6월까지 하천 수해복구사업 246개소 완료 예정

충남 공주시는 27일 지난해 여름 폭우 피해가 발생한 관내 하천 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국비 444억원, 도비 21억원, 시비 69억원 등 총사업비 534억원을 투입해 집중호우 피해를 본 지방하천 62개소와 소하천 184개소 등 246개소에 대한 제방복구 및 하상준설사업을 시행한다. 

현재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상태로 다음 달 사업에 본격 착공해 우기 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다가올 장마철을 앞두고 하천 재해복구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하천 현장점검을 통해 유수 흐름에 방해 및 범람 우려가 있는 하천은 준설이나 수목 제거 등을 시행해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김만수 건설과장은 "수해복구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추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태풍, 호우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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