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김명수)에서는 충북 음성군 삼성면 덕정리 삼성농원(대표 김기홍)에서 관계공무원과 올해 사업 선정자를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사업인 저면매트 활용 분화류 양액재배 기술 시범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설명회가 열린 삼성농원은 전국 최초 선인장 접목기 양액재배시스템 등을 도입해 접목선인장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간이 양액재배 현장실증연구과제에 참여했다.

저면매트 활용 분화류 양액재배기술은 분화류 토경재배의 악성 노동력을 탈피하고 현재 양액재배시스템 대비 간소화한 기술보급으로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재배기간 30일 단축과 생산량 108% 증수해 분화류 재배 농가소득 증대에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음성군 접목선인장은 13농가에 4ha 면적에서 연간 320여 만주를 생산해 국내 생산량의 64%를 차지할 만큼 집약적인 생산을 자랑하고 있으며 생산량의 90% 정도를 수출하고 있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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