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500억원 투입, 2028년까지 9000㎡ 규모 공장 건립

▲ 27일 (주)일진글로벌 송영수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김창규 제천시장(가운데)이 제천 제4산업단지 5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 협약에서 일진글로벌은 오는 2028년까지 9000㎡의 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사진=제천시제공
▲ 27일 (주)일진글로벌 송영수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김창규 제천시장(가운데)이 제천 제4산업단지 5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 협약에서 일진글로벌은 오는 2028년까지 9000㎡의 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일진글로벌(대표 송영수)은 27일 제천 제4산업단지 5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일진글로벌은 사업비 15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7년까지 조성 예정인 제천 제4산단 6만㎡의 부지에 2028년까지 9000㎡ 규모의 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시는 이 공장이 가동될 경우 3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예상하고 있다.

1973년 창업한 ㈜일진글로벌은 세계 휠베어링 시장의 32%를 점하고 있는 업체다.

또한 제천지역에서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한 기업이다.

송영수 대표이사는 “제4산업단지의 우수한 접근성 등을 고려해 제천에 추가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제천시와의 오랜 인연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기업이 성장해 온 만큼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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