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 전경.
▲ 충북교육청 전경.

 

충북도교육청은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 프로그램 운영비로 100만∼300만원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모든 학생에게 '나만의 인문 고전 인생 책'을 보급하기 위해 1인당 1만8000원의 학교 운영 기본 경비도 줬다.

또 공모를 통해 다음 달 중 '인문 고전을 품은 학교'(인품학교) 30개교를 선정, 학교당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지정된 '인문 고전을 품은 학급'(인품학급) 40학급에는 독서 토론 강사를 파견하고 책 꾸러미 등을 지원한다.

학생과 교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교수·학습 플랫폼인 다채움에 전자책 15만권과 오디오북 1만권, 챗봇 1000권도 탑재할 예정이다.

이외에 한 학기 한 권 읽기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토론, 인문 독서 테마 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언제나 책봄'은 삶의 지혜를 담은 인문 고전을 읽으며 인생의 길잡이가 돼 줄 '내 인생 책 세 권'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브랜드"라며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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