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업회준비위, 29일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서
방향과 방안 정책토론회

의암손병희선생기념사업회준비위원회가 '의암 손병희 선생 기념·계승사업 방향과 방안 정책토론회'를 오는 29일 오후 2시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손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정작 고향인 충북 차원에서는 제대로 보여지지 않았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성주현 청암대학교 교수가 '의암 손병희의 생애와 활동', '종교지도자에서 민족지도자로'가 주제인 강연을 한다.

이어 이두영 의암손병희선생충북기념사업회 창립준비위원장의 진행으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토론회에는 이명화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과 민성기 내수·북이마을신문 마당발 편집장, 전규식 의암손병희선생기념사업회 청주지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 준비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의암 손병희 선생 기념·계승 사업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민간 조직을 결성해야 한다는 논의가 시작돼 오는 4월 8일 창립 총회를 앞두고 있다"며 "창립에 앞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가 손병희 선생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높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홍균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