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학년 대상 프로그램
전문가가 직접 방문교육
3월 8일까지 신청 접수

'꿈 이은 문화유산'의 교재들.
'꿈 이은 문화유산'의 교재들.

충북문화재연구원이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일정으로 '꿈 이은 문화유산' 참여 학교를 모집 중이다.

학교 교과와 연계한 '꿈 이은 문화유산'은 2018년부터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지역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문화유산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창의·체험 위주의 문화유산 교육을 진행한다.

지역에서 양성한 전문 인력과 지역 문화유산을 주제로 개발한 교재를 활용, 교과서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는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환기시킬 수 있다.

올해는 △국가 무형유산 주철장 △민속 문화유산 돌탑 △천연기념물 미선나무와 망개나무 △조선시대 관아 유적 등 주제 별 교육 5건, 청주·진천·제천 지역 별 교육 3건 등 모두 8개의 주제로 운영한다.

각 수업은 강의와 체험의 2차시로 구성,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도내 중학교 1학년이 대상이며 한 학교 당 최대 8학급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각 학교로 발송된 안내문에 첨부한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cbch6901@naver.com)로 제출해야 한다.

김양희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충북의 미래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누리집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교육활용팀(☏ 043-279-5471·5473)에 문의하면 된다.

/신홍균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