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응급의료체계 등 비상진료체계 공유
현장 이탈 전공의들에게 조속한 복귀 독려

▲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종합병원장 회의 모습
▲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종합병원장 회의 모습

이장우 대전시장이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충남대학교병원장 등 10개 종합병원장과 의료계 집단행동에 관한 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의료계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진료 현장을 이탈해 진료공백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24시간 응급의료체계 운영 △필수의료 기능유지 △병원 진료시간 연장 등 비상진료체계를 공유했다.

또 의료기관 내부에서 탄력적으로 인력을 배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의료공백을 메꾸기 위해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의료기관을 지원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 시장은 "진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은 조속히 현장으로 돌아와달라"고 당부하고 "우리 시는 대전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원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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