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가 존경받는 문화 확산에 동참 요청
지자체, 민간, 공공기관까지 설치 확산 중

▲ 나라키움대전센터에 설치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모습
▲ 나라키움대전센터에 설치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모습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나라키움대전센터 1층 민원인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1면을 설치하고, 지난 27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차장에 국가유공자가 우선적으로 주차할 수 있도록 설치된 구역으로, 2023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해 설치하고 있다.

올해는 민간·공공시설에서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오영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중부개발처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이 내방할 때마다 국가유공자로서 자부심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2월 초 대전복합터미널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대전점과 대전보훈공원 등 민간기업부터 지자체까지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줘 감사하다"며 "지역 내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다중이용시설에도 자율적으로 확대 설치돼 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가 존경받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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