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설현대화 추진위원회 열고 필요성 공감
오는 5월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국비 공모 도전

대전시가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8일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 교육실에서 시설현대화 추진위원회를 열고 △시설현대화 사업 연구용역 추진 사항 설명 △시설현대화 추진 방향 논의 △도매시장 개선과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을 진행했다.

위원회는 공무원, 시장 종사자, 농산물 유통·건축·디자인 전문가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모두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비 공모 신청에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은 노후화된 시설과 비효율적인 물류 동선,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최근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설현대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으로 국비 공모 신청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기본 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추진을 통해 본격화됐고, 오는 5월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4년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국비 공모에 도전한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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