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지난 26~28일까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음성군 내 독립유공자 후손 17명에게 위문금을 전달했다.

군은 대한민국의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문은 3.1절을 앞두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농협상품권 33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음성군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은 17명이며 이중 건국훈장이 수여된 독립유공자(유희준·이성용·이성하·유근배·전해운·신영삼·유준·이용호·박영찬·이용회)의 후손은 10명이다.

건국훈장은 대한민국의 건국에 공로가 뚜렷하거나 국기(國基)를 공고히 함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독립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계승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음성군의 전 세대 보훈정신 확산과 살기좋은 음성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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