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반 편성해 지역 내 건축공사장 9개소 점검 예정

▲ 공사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는 서철모 서구청장
▲ 공사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는 서철모 서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이 지난 27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관저동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신축공사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서 청장은 전문가들과 함께 △공사장 토사 유출 방지 조치 △공사장 주변 침하와 건축물 균열 발생 여부 △가설 울타리·방진막 등 공사장 위험 요인 안전조치 △해빙기 대비 공사장 관리 계획 수립 여부 △비상 연락망 체계 유지 적정 여부 등을 살피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구는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3월 29일까지 연면적 3000㎡ 이상의 대형건축물 공사장과 해제공사장, 공사 중단 건축물 등 모두 9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험 요인은 건축 관계자에게 시정토록 할 예정이다. 

서 청장은 "해빙기 안전 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재난·재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할 것"이라며 "공사장에서도 안전 수칙을 준수해 불의의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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