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 추진 팔 걷은 대덕구, 2024년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내 일상이 즐거운 살고 싶은 도시' 조성할 것

▲ 대전시 대덕구 '2024년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모습. 사진 첫 번째 줄 가운데 최충규 대덕구청장
▲ 대전시 대덕구 '2024년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모습. 사진 첫 번째 줄 가운데 최충규 대덕구청장

대전시 대덕구는 지난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대덕구의 인구정책 추진 방향과 사업을 자문했다.

인구정책위원회는 임신·출산·보육·일자리·도시재생 등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는 2024년 대덕구 인구정책 시행계획 3대 분야(생활 밀착 지원, 정착 환경 조성, 정주 여건 개선) 6개 부문, 모두 72개 세부 사업을 확정했다.

구는 이를 토대로 2026년까지 정주 인구 18만4000명 달성을 목표로 하는 '내 일상이 즐거운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영유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석봉도서관 개관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대덕구 방문 의료지원 센터 △노인 복합문화공간 돌봄건강학교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에 집중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적으로도 여러 특단의 대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대덕구 역시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주민들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은 물론, 맞춤형 생활 정책 지원과 지역의 유수한 자원 활용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