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교원의 심리 치유를 돕고자 '마음클리닉' 운영할에 들어간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원 소통 메신저에 추가된 메뉴인 마음클리닉은 교육활동 중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감 등을 호소하는 교원에 대한 상담을 하고 병원 치료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도교육청은 마음클리닉 외에도 13명의 전문 상담가가 교권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권침해 콜센터 1395'도 운영한다.

교원 누구나 전국 어디에서든 유·무선 전화로 이 번호를 누르면 교육활동 침해 사안 신고, 심리상담과 법률 지원, 교원보호공제사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상담받을 수 있다.
또 교육활동 보호 전담 부서인 교원인사과의 '교원보호지원센터'를 부교육감 직속의 '교육활동보호센터'로 승격시켜 교육활동 침해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법률 지원을 하고자 2022년 12월 도입한 '교원 119'도 지속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한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이런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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