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퀴즈이벤트, 독립만세 재현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故이중하 선생, 독립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추서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이 3·1절 10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계기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대전·세종·충남지역의 3·1절 기념식은 대전시(대전시청 대강당), 세종시(세종시청 여민실), 충청남도(충남도청 문예회관), 충청북도(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각각 개최된다.

3·1절 계기 문화·재현행사로는 △3월 1일 자전거 대행진(엑스포시민광장, 충청투데이 주최) △3월 6일 충남 최초 3·1운동 부여의거 기념행사(기미 3·1 독립운동의거 기념비 광장, 충남최초독립운동선양회 주최) △3월 15일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인동 만세로 광장, 동구문화원 주최) △3월 19일 유성장터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유성장터 앞 공원, 유성문화원 주최) △4월 1일 두계 4·1만세운동 재현행사(계룡시 두마면사무소 앞, 두마면주민자치위원회 주최) 등을 마련했다.

또 다가오는 3·1절을 맞아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3·1운동의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3·1절 계기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3월 3일까지 대전지방보훈청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정답자 1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강만희 청장은 "앞으로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보훈문화를 위해, 국민과 미래세대들이 자랑스러운 애국의 역사를 기억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5주년 3·1절 계기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대상자 103명 중 대전지방보훈청 관할 독립유공자 포상대상자는 1명으로, 3월 1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독립만세운동가 故이중하(李重夏) 선생의 자녀인 이은월씨가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을 예정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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