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봄철의 계절적 특성에 따른 맞춤형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옥천군 내 최근 5년간(2019~2023년) 봄철 기간(3~5월)에 화재는 총 130건으로 겨울철 200건 다음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2023년 봄철 화재 원인은 부주의 62%, 기계적 요인 20.6%, 전기적 요인 17.2% 순으로 차지했고, 화재 발생 장소는 임야 24.1%, 주거지역 20.6%, 산업시설 14.7%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진할 화재 예방 대책은 지역축제, 공사현장, 야외활동 증가 등 봄철의 계절적 특성에 따른 맞춤형 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중점 추진과제로는 △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 축제 및 행사장 안전관리 △ 노유자시설 화재위험요인제거 △ 주거시설 안전확보 △ 화재안전조사 추진 △ 화재예방 홍보·교육 △ 화재 대비·대응태세 확립등 7개 과제와 자체 특수시책을 통해 봄철 화재로 인한 피해저감을 목표로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김영준 옥천소방서장은 "봄철 기간 동안 화재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옥천=천정훈 기자

▲ 옥천소방서 전경
▲ 옥천소방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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