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상당은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빅매치' 성사 여부가 관심이다. 

청주 서원은 민주당 이장섭 의원의 지역구로 민주당 공관위에서 '전략지역구'로 지정, 후보가 오리무중이다. 

국힘은 김진모 전 당협위원장이 이미 링에 올랐다. 

청주 흥덕은 민주당 도종환 현 의원과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의 '친문' VS '친명' 경선결과과 관심이다. 국힘에선 김동원, 김학도, 송태영, 이욱희 4인 경선이 28~29일 진행된다. 

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지키는 청주 청원도 '전략지역구'로 지정돼 최종 후보를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국힘에선 김수민 전 당협위원장과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이 28~29일 경선을 진행한다. 

충주는 현역인 국힘 이종배 의원이 민주당의 김경욱, 박지우, 맹정섭 경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제천·단양은 국힘 엄태영 현 의원과 민주당 이경용 전 지역위원장의 승부를 펼친다. 

여기에 무소속 권석창 전 의원과 새로운미래 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얼마만큼 선전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보은·옥천·영동·괴산 역시 국힘 박덕흠 현 의원이 공천장을 획득하며 민주당 이재한 전 지역위원장과 3번째 대결을 펼친다. 

증평·진천·음성은 민주당 임호선 현 의원이 국힘 경대수 전 의원과 지난 총선과 똑같은 '검·경대결'을 펼치게 됐다.  /배명식기자 

 

 △대전

대전에서는 각 선거구별로 공천 관련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 모양새다

최대 격전지인 대전 중구에서는 국힘은 '귀책 사유 지역구 무공천' 원칙에 따라 예비후보 2명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 상황에 중앙당이 후보 추가 공고를 냈다. 이에 응모한 채원기 변호사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지만, 아직 후보 등록은 하지 않은 상태다.

민주당도 제3인물설이 돌았으나 기존 예비후보 2명이 경선 후보로 발탁됐다. 동구에서는 여야 모두 현역 의원이 살아남았고, 서구 갑에서는 여야 모두 3인 경선체제에 돌입했다. 

다만 경선에 배제된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구 을에서는 행정가 출신 국힘 소속 예비후보들이 맞붙는다. 

민주당에서는 친명계 인사로 분류되는 박범계 의원이 단수 공천돼 4선에 도전한다.

유성 갑에서 국힘 소속 윤소식 전 충남경찰청장과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이 경선을 벌여 윤 전 청장이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에서는 조승래 의원이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공천받았다. 

유성 을에서는 단수공천 된 국힘 이상민 의원과 물리학자 출신 황정아 민주당 예비후보가 정면으로 맞붙는다. 

대덕에선 예비후보끼리의 날선 비난이 오가고 민주당 경선 후보가 탈당해 당적을 옮기는 등 이슈가 쏟아지고 있다.  /신우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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