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마당 논산과 춘천에는 대형 태극기 현수막과 바람개비 설치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독립유공자에 홍삼 후원
1883년 독립운동가가 세운 국내 최초 국영 연초회사 '순화국'이 모태

▲ 임직원 봉사단이 묘역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모습
▲ 임직원 봉사단이 묘역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모습

KT&G(사장 백복인)가 3·1절을 앞둔 지난 28일 애국지사들의 희생정신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독립유공자 묘역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독립유공자 묘역 앞 묵념을 시작으로 잡초 제거와 쓰레기 수거, 비석 닦기 등 묘역 주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 복합문화예술공간 KT&G 상상마당 논산과 춘천에 대형 태극기 현수막과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해 3·1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 KT&G 상상마당 논산에 대형 태극기 현수막과 태극기 바람개비 조형물이 설치된 모습
▲ KT&G 상상마당 논산에 대형 태극기 현수막과 태극기 바람개비 조형물이 설치된 모습

KT&G의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게 홍삼을 비롯한 건강식품을 후원했다.

KT&G 관계자는 "KT&G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및 상생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KT&G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G는 1883년 독립운동가 김가진 선생이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 국영 연초회사 '순화국(順和局)'을 모태로 140여 년간 담배 사업을 영위하며 국내 1위 자리를 지켜온 기업으로, 이런 역사성을 기반으로 애국심을 고취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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