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으로 나타나는 심뇌혈관질환, 골든타임 중요
'의료진 피로하지만 상급종합병원 책임 다하겠다'

▲ 건양대학교병원 전경
▲ 건양대학교병원 전경

의료공백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증가하는 가운데 건양대병원 심뇌혈관센터가 24시간 응급의료체계 풀가동에 나선다.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은 급성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치료가 지연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건양대병원은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전문의가 원내에 24시간 상주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의료진의 피로도가 가중되는 결정이지만,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응급환자의 최종치료를 담당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119 구급대와의 소통 강화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 대비를 철저히 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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