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맞춤형 국악강습'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국악체험촌에서 국악기 연주법을 배우고 있다.
▲ 지난해 '맞춤형 국악강습'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국악체험촌에서 국악기 연주법을 배우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전통 국악을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인 '맞춤형 국악강습'의 수강생을 오는 3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맞춤형 국악강습'은 난계국악단이 국악의 보급과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국악기 연주법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으로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의 특별한 행사이다.

강습은 국악체험촌에서 오는 3~11월까지 진행되며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장구, 대금, 피리, 민요 등의 악기로 나눠져 진행된다.

각 악기별로 주 1회 2시간씩 연습실에서 진행되며 최소 5명 이상의 신청자가 모여야 개강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영동군청 국악문화예술과(☏043-740-367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초보자라도 꾸준한 강습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 소리를 직접 연주할 수 있다"며 "맞춤형 국악강습은 국악의 매력과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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