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지난 27일 국립국악원을 찾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지원을 요청했다.
국립국악원은 국악의 원형 보존과 전승, 창조적 계승과 현대적 발전, 국악의 가치 확산 및 생활화, 국제 교류를 통한 국가 이미지 제고를 주요 임무로 삼는 대한민국 대표 국악기관이다.
이날 정 군수는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을 만나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후원명칭 사용, 국악인 참여를 위한 구심점 역할, 국내 대표 국립국악단체로서 주제 전시관 부스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 협력 등을 요청했다.
이에 김 국립국악원장은 엑스포가 국립국악원의 영역에 해당하는 일이라며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 음악을 소재로 한 최초의 엑스포로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는 주제로 오는 2025년 9월 12일~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영동=손동균기자
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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