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소방서는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소방서에 따르면 공주시에서 최근 5년간 봄철화재는 247건이 발생하였으며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 건수는 137건으로 전체 화재의 55.5%를 차지하였다.

특히 봄철 부주의 화재는 연평균 27건으로 담배꽁초 21%, 쓰레기소각 15%, 불씨 등 화원방치 14% 순으로 나타났으며, 임야(들불, 산불) 화재의 경우 총 55건으로 봄철에 80%가 집중 되어있었다.

류일희 서장은“담뱃불 등 부주의에서 비롯된 화재는 작은 관심으로도 충분히 예방 할 수 있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봄철 부주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주=이효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