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택견 통해 학교생활 활력

한국택견협회와 경북 예천 경북일고등학교가 택견교육을 통한 청소년 건강 증진에 손을 맞잡았다.

협회는 경북일고와 충북 충주 국제무예센터에서 교류협력 증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왼쪽)와 김승태 경북일고 교장이 택견교육을 통한 교류협력 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왼쪽)와 김승태 경북일고 교장이 택견교육을 통한 교류협력 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택견 전승·발전, 택견 지도·체험·연구, 택견 활성화 등에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오는 5월부터 경북일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택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976년 감천고로 개교한 경북일고는 '정직·명랑·근면'을 교훈으로 졸업생 3000여 명을 배출했다.

김승태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전통무예 택견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택견의 국가무형유산 지정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주도한 택견협회는 택견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대식 총재는 "경북일고와 협약으로 택견을 활용한 청소년 역량 증진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