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예상 뛰어넘는 성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강화 위한 축제의 진화
2024 대덕물빛축제, 꿈과 희망의 봄꽃 피워 대덕으로 초대
고래 날다!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과 함께하는 봄 축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유치에 기여하는 문화 축제 도약

▲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지난해 4월 7일 ‘2023 대덕물빛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지난해 4월 7일 ‘2023 대덕물빛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올봄, 대덕물빛축제가 대덕구에서 3월 29일~5월 6일까지 대청공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고래를 기본 배경으로 '대청호, 고래날다'를 주제로 하며, 지난 2023년 성공적인 데뷔 이후 관람객 63만명을 기록한 대덕물빛축제의 두 번째 개최다.

▲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오른쪽)이 ‘2023 대덕물빛축제’ 의 고래 모양 야간경관 조형물을 관람하고 있다
▲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오른쪽)이 ‘2023 대덕물빛축제’ 의 고래 모양 야간경관 조형물을 관람하고 있다

주요 특징 중 하나는 고래 설화의 배경지인 이현동 여수바위 인근이 관람객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로와 기타 시설을 정비했다.

또 고래 설화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이야기책을 발간하고, 이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대청문화전시관에서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고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상품, 전시, 체험, 인공지능(AI)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 2023 대덕물빛축제 고래 모양 야간경관 조형물
▲ 2023 대덕물빛축제 고래 모양 야간경관 조형물

축제의 시작은 오는 29일, '루미페스타(luminarie festa)'로 대청공원 일원을 낭만적인 숲 속의 바다로 연출한 환상적인 야간 경관이 펼쳐진다.

이후 본격적인 개막은 4월 13일로, 600여 대의 드론쇼와 화려한 불꽃쇼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 2023 대덕물빛축제’ 개막식 드론쇼 모습
▲ 2023 대덕물빛축제’ 개막식 드론쇼 모습

13~14일에는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이 열리는데, 대청호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즐기는 중부권 최대의 힐링 음악 축제로 기대된다. 이번 뮤직페스티벌에는 멜로망스, 폴킴, 소란, 루시, 너드커넥션 등 국내 대표 밴드들이 참여한다.

축제 기간에는 물빛 플리마켓, 키즈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페스티벌'이 열린다.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무대 공연과 '탄소중립 과학 캠프'도 준비했다.

▲ ‘2023 대덕물빛축제’ 대덕뮤직페스티벌 낮 공연 모습
▲ ‘2023 대덕물빛축제’ 대덕뮤직페스티벌 낮 공연 모습

대덕물빛축제는 축제 기간 동안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소규모 무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구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4월 13~14일 뮤직페스티벌 기간에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권역별 임시주차장을 2000여 대 규모로 추가 확보하는 등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2023 대덕물빛축제’ 대덕뮤직페스티벌 밤 공연 모습
▲ ‘2023 대덕물빛축제’ 대덕뮤직페스티벌 밤 공연 모습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올해에도 '관광 대덕'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자신감을 표명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