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관련 온라인 서비스 강화

대전시가 4일부터 '임신·출산 행복꾸러미 누리집'을 새롭게 운영한다. 

누리집은 임신·출산에 관련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정부와 대전시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를 웹과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누리집은 서울시와 경기도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 운영한 경험이 있으나, 대전시가 광역시로는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2023년 12월에 '2024 대전시 누리집 개선사업'으로 선정돼 대전시 건강보건과, 정보화담당관 등 4개국 6개 과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누리집에는 임신, 출산, 아이 건강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36개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유용한 정보, 퀵메뉴 등이 제공돼 대상자들의 정보접근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는 올해 1월부터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시민체육건강국 손철웅 국장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정보접근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손 국장은 "신규 운영하는 임신·출산 행복꾸러미 누리집은 우리 시의 임신·출산 관련 정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누리집으로 시민들이 적극 활용해 공공서비스 신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