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현장 점검
초1학년 오후 1~3시 무료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신학기 늘봄학교 힘찬 출발…최대 8시까지 돌봄

▲ 설동호 교육감이 늘봄학교를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 설동호 교육감이 늘봄학교를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이 4일 대전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늘봄학교 운영 교실을 방문해 학생들의 활동을 참관하고 프로그램 운영, 공간, 인력 현황을 확인했다.

대전서부초등학교는 초1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창의미술, 신체놀이, 동요교실, 보드게임, 세계문화, 지구환경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하교하거나 방과후학교 또는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놀이활동 중심의 맞춤형 예·체능, 심리·정서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하루 2시간 이내(2개 프로그램) 무료로 제공한다.

대전늘봄학교 1학년 전체 1987명 중 1451명(73.0%)이 참여를 희망했고, 이달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하반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콜센터를 운영해 대전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대전교육청은 늘봄학교의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 강사를 매칭하는 등 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신입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두 번째 학기에는 늘봄학교의 안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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