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의 땅, 바람, 숲과 물을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로 구현

▲ 숲에너지육감활성화센터 내부 모습.
▲ 숲에너지육감활성화센터 내부 모습.

충북 영동군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숲에너지육감활성화센터를 새롭게 개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센터는 연면적 1027.08㎡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산책을 즐기다, 영동의 향을 느끼다, 소망과 기원을 피우다, 대자연 속에서 기억하다 등 4개 존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 내부는 영동의 사계절 아름다움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해 방문객들에게 산책을 즐기는 동안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벽면 조형물에는 영상 미디어와 함께 실내 폭포가 연출돼 와인폭포, 음악벽천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 가야금을 중심으로 한 국악사운드가 흐르는 공간에서 '국악의 고장 영동'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도 있다.

특히 센터 내에 마련된 다양한 포토존은 영동의 아름다운 절경을 배경으로 방문객들이 소망을 담은 풍등을 날려 보낼 수 있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료 개방된 센터는 방문객들에게 영동 관광 명소로서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예약 없이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의 자연을 담은 이곳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숲에너지육감활성화센터가 영동군의 힐링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센터는 자연과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으로 영동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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