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병도 천안교육장은 4일 천안남산초에서 2024학년도 신학기 첫 등교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교육장의 첫 행보는 학생 안전을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보인다.

행사는 교육지원청 직원 외에도 천안시운영위원회와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협의회, 모범운전자협의회, 로터리클럽, 천안동남경찰서 등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함께했다.

이 교육장 등은 안전한 통학 여건 확보를 위한 학생 통학로 점검, 주변 운전자를 대상으로 학생 보호구역 내 안전 운전 캠페인과 더불어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이 교육장은 "통학로 안전은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나설 때 지킬 수 있다"며 "등굣길이 안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천안남산초는지난 3월 1일부터 휴교(휴원)하는 천안중앙초 병설유치원 학생들을 수용함에 따라 신학기 주변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이기도 하다./천안=김병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