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인 가구·점포 안심물품 지원

충북 충주시와 충주경찰이 여성 안심 생활환경 만들기에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4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여성가구 대상 범죄 예방과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여성 1인가구 안심물품 지원, 여성 1인점포 휴대용 비상벨 지원, 여성 안심 생활환경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 조길형 충주시장(왼쪽 세 번째)과 박재삼 충주경찰서장(〃 네 번째)이 4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여성가구 대상 범죄 예방과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조길형 충주시장(왼쪽 세 번째)과 박재삼 충주경찰서장(〃 네 번째)이 4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여성가구 대상 범죄 예방과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안심물품 지원비를 1000만원씩 공동부담해 성범죄 피해자와 피해 우려자에게 안심물품을 우선 제공하고, 별도 신청을 받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 협력시설인 충주YWCA 가정폭력상담소와 성폭력상담소도 피해자 등 상담을 통한 물품 배부에 동참한다.

양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여성 대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여성 1인가구와 1인점포 등 범죄 취약계층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조길형 시장은 "여성 대상 강력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된 시점에 안심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해주신 박재삼 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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