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피해 지원방안 총선 공약 반영 추진

충북 충주시의회가 4일 행정문화위원회실에서 '전국댐소재지시군구의회협의회'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충주·보령·안동·춘천·임실 등 지방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정례회 개최에 앞서 주요 안건을 사전 논의했다.
 

▲ 전국댐소재지시군구의회협의회 실무협의회 위원들이 4일 충주시의회에서 회의를 갖고 있다.
▲ 전국댐소재지시군구의회협의회 실무협의회 위원들이 4일 충주시의회에서 회의를 갖고 있다.

참석자들은 협의회 본격 운영을 위한 관리규약 세부사항을 확정하고, 댐 소재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건의사항에는 물이용부담금 지원·감면, 댐 수익금 규모에 따른 출연금 배분비율 현실화, 실질적 지원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관련 법 개정 등을 담았다.

협의회는 각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공약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박해수 의장은 "댐으로 인해 피해받은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대응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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