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예결특위, 2월 29일 현장 확인

▲ 태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달 29일 현장 확인하고 있다.
▲ 태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달 29일 현장 확인하고 있다.

충남 태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월 29일 301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정밀 심사를 위해 대상지 사전 현장 확인을 진행했다.

이날 김영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의원 전원은 대상지 3개소, 문화예술과 소관 '몽산리 석가여래좌상 주변 토지매입', 교육체육과 소관 '남부권(안면-고남) 파크골프장 조성(변경) 토지매입', 도시교통과 소관 '안면읍 상상도서관 진입도로 개설 예정지 토지매입' 현장을 찾아 토지 매입의 필요성 및 타당성 등 기초자료를 수집했다.

의원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의 문제점, 위치 및 경제적 효율성을 고려한 부지 선정 적정성에 대하여 점검했으며, 당초 사업계획과 변경된 사항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질의했다. 

현지 확인에 참여한 의원들은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는 우리 군의 건전한 재정확충을 위한 전제조건이며, 운영 효율성과 이용자의 편의성 모두 고려한 매입대상지인지를 확인하고자 현지 확인을 나서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덧붙여 "태안군의회는 앞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8일까지 4일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비롯한 2024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7건의 안건 심의에 돌입한다.

심의 중 추경예산안과 관련하여 현장 확인의 필요성이 대두될 경우 추가로 현장을 확인할 계획이며, 11일 5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태안=송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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