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는 올해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도내 11개 시·군선수단 1735명이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4월 12일 충북 옥천에서 열리는 제19회 충북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만 60세 이상 도민이 참가할 수 있는 생활 체육대회다.

경기 종목은 사전경기로 진행하는 축구를 비롯해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체조(생활체조), 탁구, 테니스 등 10개로 구성됐다.

시·군별 참가인원은 △ 증평군 193명 △ 진천군 176명 △ 옥천군 175명 △ 충주시 168명 △ 영동군 166명 △ 제천시 161명 △ 음성군 155명 △ 청주시 149명 △ 괴산군 145명 △ 단양군 126명 △ 보은군 121명 등이다.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남자부 보은군 게이트볼 윤창호씨(91)와 여자부 진천군 게이트볼 김간난씨(90)가 각각 선정됐다.

도체육회는 최고령 참가자에게 무병장수와 행복한 노후생활을 기원하는 뜻에서 최고령 참가자 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군 종합 순위를 집계하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한다.

대진 추첨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옥천다목적회관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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