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1등 세종, 출생아수 증가율 1등 충북 손잡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4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 직원들을 상대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4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 직원들을 상대로 특강을 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4일 세종시에 출산동맹을 결성하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강에서 "출산을 위한 동맹 여기서 하자. 이 지역(충북과 세종)에서 출산율 2.0(으로) 끌어올리는 정책을 스타트해보자"며 "충북과 세종시가 출산율 2.0 희망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기(세종시)가 지금 출산율 1등이고, 우리(충북)가 출생아 수 증가율 1등을 했다"면서 "두 도시가 힘을 합쳐서 출생률 높이는 정책 전략을 상의하고 돕는다면 전국에 훈풍이 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시·도 간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상호 우호 증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상호 초청 특강을 하기로 한 약속에 따라 이뤄졌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오는 4월 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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