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과 임상시험센터 협업으로 이뤄진 연구 결과 발표
심정지 생존자 예후 예측의 정확도 향상 통한 응급의학 발전
제거 역학으로 심정지 생존자 예후 예측 정확도 향상
응급의학과·임상시험센터 교수진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 충남대학교병원 교수진(사진)​
▲ 충남대학교병원 교수진(사진)​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의 정원준·강창신 교수와 임상시험센터의 선우정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가 Scientific Reports 2월 호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심정지 후 통합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미다졸람과 대사체들의 혈중 분포와 제거 역학에 대한 것으로, 심정지 생존자들의 예후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미다졸람과 그 대사체들의 혈중 농도 분포와 혈중에서의 제거 특성을 조사함으로써, 이전보다 정확한 예후 예측을 가능하게 하고 시간적, 특정 약물 농도의 시간적 시점을 제시했다.

충남대병원은 응급의학과를 중심으로 다학제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심정지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결과를 제공해 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응급의학과, 임상시험센터, 의과대학 약리학 교실,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약학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다양한 학문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가 있다.

임상시험센터 선우정 교수는 이번 연구가 심정지 후 생존자 관련 임상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토대로 추가 연구를 통해 임상 연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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