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대표 노진철·이하 파쇄지원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지원 사업은 영농부산물 파쇄가 필요한 농가로 직접 파쇄단이 방문해 대행으로 파쇄를 해주는 사업으로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이 대상이다.

농한기 논·밭두렁 소각을 줄여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더불어 파쇄물을 토양에 뿌려 유기물 공급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파쇄지원단은 2월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영농부산물 파쇄를 8.5ha(2월28일 현재) 추진했으며 산불발생이 가장 많은 3월에 집중적으로 추진해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설 계획이다.

노진철 대표는 “신청농가에서는 파쇄작업의 효율을 위해 반드시 영농부산물을 노끈과 철사 등을 분리해 밭 중간 중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순찬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통해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농업분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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