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면쌀전업농연합회과 삼성면행정복지센터는 삼성면 인구증가 시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은 왼쪽부터 진의장 전 음성군쌀전업농연합회장, 조성복 삼성면쌀전업농연합회장, 권오민 삼성면장, 송석철 삼성면 부면장)
▲ 삼성면쌀전업농연합회과 삼성면행정복지센터는 삼성면 인구증가 시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은 왼쪽부터 진의장 전 음성군쌀전업농연합회장, 조성복 삼성면쌀전업농연합회장, 권오민 삼성면장, 송석철 삼성면 부면장)

충북 음성군 삼성면 쌀전업농연합회(회장 조성복)는 5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삼성면 인구증가 시책 추진을 위해 삼성면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쌀을 전달했다.

삼성면쌀전업농연합회는 쌀 소비촉진과 쌀값 보전 등 쌀 산업의 발전을 위한 농업인 단체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면의 인구증가와 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삼성면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면쌀전업농연합회에서는 음성군 외 타지역에서 삼성면으로 전입하는 2인 이상 세대에게 쌀 10kg을 지원하고 삼성면에서는 대상자 선정과 지원 내역관리 등 행정적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성복 회장은 “새롭게 지역사회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는 의미에서 삼성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맛볼 수 있게 해 드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삼성면에 새로 오신 분들이 잘 정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오민 삼성면장은 “삼성면 인구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삼성면쌀전업농연합회의 큰 결심이 지역주민에게는 다양한 영감을 주고 이를 통해 관과 민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소멸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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