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철 군수와 참석자들이 '양산면 건강센터'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정영철 군수와 참석자들이 '양산면 건강센터'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이 5일 양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양산면 건강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은 이 사업에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40억4000만원을 투입해 양산면 건강센터를 비롯한 어울림마당, 운동시설 리모델링, 마을안길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양산면 건강센터는 연면적 543.94㎡의 지하 1층과 지상 2층 건물로 구성됐다. 이 건물은 총 24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22년 4월에 착공돼 2023년 12월 준공됐다.

건물은 지하 1층 기계실이 마련됐고 지상 1층에는 체력단련실, 찜질방, 탈의실 등이 배치돼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 지상 2층에는 열린마당(회의실), 주민배움터, 휴게실 등이 조성돼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건물 앞에는 1203㎡의 어울림마당이 마련돼 마을 행사나 소규모 공연 등의 다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한 1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행사를 진행한 뒤 건강센터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 군수는 준공식에서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이웃 간 소통의 공간으로 이 건강센터가 그 몫을 톡톡히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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