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심천면에 위치한 옥계폭포가 20m 절벽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로 장관이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驚蟄)’인 5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옥계폭포의 물줄기는 절벽을 내리는 모습이 마치 깎아지른 듯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자연의 아름다움은 영동 지역의 특별한 매력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옥계폭포는 영동에서 태어난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박연 선생이 아름다움을 찬탄한 곳으로 유명하다. 난계박연 선생은 이곳의 아름다움을 담아 다수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영동=손동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