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칼국수 나눔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이 칼국수를 먹고 있다.
▲ '사랑의 칼국수 나눔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이 칼국수를 먹고 있다.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적십자봉사회가 5일 추풍령농협 2층에서 '사랑의 칼국수 나눔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반찬 제공, 기부금 모금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전날 미리 만들어 숙성시킨 반죽을 밀어 칼국수 면을 준비하고 함께 제공할 밑반찬을 만드는 데 큰 노력을 기울였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지역 기관과 주민들이 참여해 봉사회에서 제공한 칼국수를 함께 즐기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박순이 회장은 "참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알뜰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추풍령면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반찬 제공과 경로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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