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독서프로그램으로 독서교육활성화

▲ 영신중학교 독서동아리 ‘독서와 창작반’ 학생들이 이번에 출간한 ‘다섯 번째 계절’도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영신중학교 독서동아리 ‘독서와 창작반’ 학생들이 이번에 출간한 ‘다섯 번째 계절’도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 영동 영신중학교가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교육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이 학교 독서동아리 ‘독서와 창작반’ 학생들이 ‘다섯 번째 계절’ 이라는 도서를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다섯 번째 계절’은 여섯 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으며 계절의 다양한 색채를 담은 사계를 주제로 쓴 책이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읽고 느낀 점을 공유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함께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이 과정에 학교 교사도 적극 참여해 학생들의 창작을 돕고 있다.

‘다섯 번째 계절’에는 학생들의 특별한 시선과 감상이 담겨 있으며 시, 창작 소설, 편지, 기행문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이 수록돼 있다.

영신중은 학생들의 독서 후 느낀 점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독서 마라톤제를 실시해 학생들의 창작과 감상을 촉진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창작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출판사와 협업해 매년 영신중의 이름으로 책을 출판하고 있다.

김윤기 교장은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의 독서운동과 창작활동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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