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간 꾸준한 헌혈 50회 돌파
매달 홀몸노인 자원봉사 등 실천

▲ 대전상수도사업본부 송익수 과장, 헌혈 유공장 금장 수상
▲ 대전상수도사업본부 송익수 과장, 헌혈 유공장 금장 수상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송익수 수질관리과장이 최근 헌혈 50회를 달성하며, 이에 대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상했다.

송 과장은 지난 16년 동안 꾸준한 헌혈 봉사로 누적된 헌혈증을 비롯해, 수년에 걸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밭종합복지관 등에서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매달 홀몸노인 자원봉사를 통해 사랑의 나눔과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해 왔다.

송 과장은 "희귀 난치병을 앓던 자녀가 기증받은 헌혈증을 계기로 시작한 헌혈이 어느새 50회를 돌파했다. 나의 작은 실천이 다른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