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일까지 10개 읍면 순회 이동검진 추진

▲ 3월 이동검진 홍보 포스터
▲ 3월 이동검진 홍보 포스터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함께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 조기발견 및 의료비 절감과 군민 건강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국가 암 이동검진'을 6~21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수검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대장암 검사는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 각각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동검진은 보건소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9개 읍면 보건지소를 순회하면서 진행한다.

세부 검진 일정은 △삽교읍(6~7일) △봉산면(8일) △신양면(11일) △대흥면(12일) △응봉면(13일) △대술면(14일) △신암면(15일) △덕산면(18일) △고덕면(19일) △예산읍(20~21일)이며,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전날 오후 9시부터 검진 시까지 금식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 당일 오전 8시~11시 30분 이내에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은 경우, 지원 기준 적합 시 의료급여 수급권자 300만원, 건강보험 가입자 200만원까지 납부한 의료비를 지원하는 암환자 의료비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 발견하면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며 "암 이동검진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라고 연말 검진 쏠림현상을 대비해 미리 계획을 세워 여유롭게 검진을 받고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박보성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