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청소년센터 등서
특화 청소년 프로그램 제공

세종특별자치시는 권역별 청소년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학업 외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교육 정보를 접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권역별 청소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함께 환경, 경제, 인성, 외국어, 상담 등 목표과제를 선정하고 차별화된 청소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시 전역에는 청소년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10곳의 청소년 시설이 운영 중이다.

시는 센터별 특징과 기능을 살려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별 특성화 프로그램은 (남세종)청소년 환경 실천 ‘에코청 프로젝트’, (북세종)청소년 인성교육 ‘심(心)심(心)풀이’, (새롬동)청소년 경제캠프 ‘경제야! 놀자’, (고운동)외국어 활동 강화 ‘영어로 말해요!’, (조치원)세대통합 프로젝트 ‘세대교차로’, (보람동)디지털 플랫폼 ‘도전! 스포츠 VR 활동’이다.

또 (반곡동)문화적 감수성 향상 ‘창작연극 활동’, (활동진흥센터) 청소년문화의 핫 스폿 ‘청소년특화거리’ 조성, (상담복지센터) 청소년 관련 모든 상담! ‘청소년 전화 1388’, (학교밖청소년센터) 학교 밖 청소년 활동 ‘나눔의 온정’ 등 특색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세종시 청소년센터 홈페이지 ‘누리다’ 또는 센터별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별도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에 신청·참여할 수 있다.

오정섭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집 근처에서 행복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권역별 청소년센터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진로, 체험, 고민상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능희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