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군청 전경사진.
▲ 충북 괴산군청 전경사진.

충북 괴산군이 지역 내 폐지 줍는 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지난 4일 지역 내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와 관련해 읍·면 담당자와 회의를 개최하고 이달 말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지역 내 9개소 고물상과 연계해 65세 이상 노인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고, 이와 함께 읍면 담당자와 이장, 경로당 회장을 통해 폐지 줍는 노인의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번 전수조사로 생계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거리에 나선 노인들을 파악하고, 근로 욕구가 있는 노인은 노인일자리와 연계하는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변에 폐지 수집하는 어르신이 계시면 읍·면 행정복지센터 혹은 괴산군 가족행복과로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괴산=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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