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걷기 실천 캠페인…3·3·3 수칙 홍보

충북 충주시가 매월 11일을 '너도 나도 워킹데이'로 정해 생활 속 걷기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걷기를 통해 건강한 삶을 실천하고 탄소 배출 감소를 통한 환경보호를 위해 워킹데이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워킹데이로 정한 11일은 두 다리를 형상화한 '11'의 모습에서 따왔다.
 

▲ 충주시민들이 탄금대 산책길을 맨발로 걷고 있다.
▲ 충주시민들이 탄금대 산책길을 맨발로 걷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첫 워킹데이인 오는 11일 오전 8시부터 시청 광장에서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워킹데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또 앞으로 시민체육공원, 다중이용시설, 읍·면·동 걷기 좋은 길 등지에서 걷기 수칙 홍보와 줍깅, 걷기대회, 각종 행사와 연계한 캠페인으로 걷기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시민들의 워킹데이 참여를 높이기 위해 걷기 동호회, 걷기 지도자와 함께하는 캠페인과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캠페인에서는 생활 속 걷기 수칙, 걷기 전후 수칙, 걷기 중 수칙 등 '워킹데이 걷기 3·3·3 수칙'도 집중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걷기 실천이야말로 건강을 챙기고 환경도 지키는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워킹데이에 참여해 건강도시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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