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천범산 충북교육청 부교육감이 봉명초 늘봄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있다.
▲ 6일 천범산 충북교육청 부교육감이 봉명초 늘봄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있다.

 

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은 6일 청주 봉명초등학교를 찾아 늘봄 학교 현장 점검을 했다.

천 부교육감은 이날 오후 늘봄학교를 시행 중인 봉명초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초1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진행과 돌봄교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봉명초는 1학년 입학생 88명 전원이 늘봄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봉명초가 운영 중인 맞춤형 프로그램은 서원대학교가 개발한 '슬기로운 늘봄생활', '블록로봇'과 남서울대의 '감성놀이터', '그림책·미술', '동화나라 운동회' 등 5개다.

천 부교육감은 "입학생 수준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줘 감사하다"며 "모든 학교에서 수준 높은 늘봄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대학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늘봄학교는 학교 수업 전후 시간대(오전 7시30분∼8시30분 및 방과 후∼오후 8시)에 초등학교에서 학생을 돌보는 제도다.

충북은 1학기에 100곳이,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늘봄학교(100곳)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담 인력 230명을 배치했다.

또 늘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실과 특별실 등 314개실은 아동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고 교사연구실도 마련했다.

'충북 늘봄 방과후학교 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다채로운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재석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