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시리즈 2 화이트데이 콘서트
14~15일 대전예당 앙상블홀 무대 올라

▲ 연인을 위한 특별한 선물. 공연 포스터
▲ 연인을 위한 특별한 선물. 공연 포스터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4~15일 이틀간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디스커버리 시리즈 2 화이트데이 콘서트'를 연다.

지난 2월 '시네마 클래식' 연주 후 두 번째로 준비된 디스커버리 시리즈로,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랑을 주제로 공연한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사이먼 래틀 경과 런던심포니를 지휘한 최재혁이 객원 지휘자로 나서 주목된다.

1부에서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중 결혼 행진곡', 라벨의 '쿠프랭의 무덤 중 미뉴에트'를 연주하며, 마지막은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첼리스트 이호찬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2부에서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4악장',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의 백미는 연주 사이에 최재혁 지휘자가 들려주는 곡 설명이다. 관객들은 음악에 담긴 사랑의 의미를 함께 공감하는 사간을 갖는다.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및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1544-1555) 등에서 가능하며,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할 수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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