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1회 저소득 재가 노인·장애인 260명 대상

옥천군은 2024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재가 노인·장애인 밑반찬 배달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밑반찬 배달 사업은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재가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주 1회 일주일 분량의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는 현장중심 특화사업이다.

수행기관은 옥천군노인복지관이다.

복지관 직원과 72명의 자원봉사자가 위생적으로 조리 및 준비해 노인 210명, 장애인 50명에게 전달된다.

이를 위해 올해 4억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매주 목요일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한다.

식생활을 개선하고 건강 유지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안부를 확인해 정서적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밑반찬 배달 사업을 통해 저소득 재가 노인·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옥천=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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