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상수도 위기대응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금강유역 상수도 위기관리 협력체계 구축
'찾아가는 위기대응 역량 강화 교육' 운영

금강유역환경청이 대전·세종·충북(6개 시·군)·충남(15개 시·군) 등 23개 지자체의 지방상수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기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수질이상, 관로 파손 등 수도사고에 대한 각 지자체 담당자의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금강환경청 주관으로 K-water 금강유역수도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월 22일~3월 27일까지 운영된다.

교육은 식·용수 사고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 수돗물 수질민원 대응 매뉴얼, 소형생물(유충) 유출차단 사례 등으로 수도사고 대응체계와 현장·주민지원 사항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이번 위기대응 교육은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시, 세종시, 충북·충남도, 한국수자원공사가 체결한 '금강유역 상수도 위기관리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에 따라 2022년부터 시작돼 매년 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조희송 청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이 대응체계를 재정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금강청도 재난 대비·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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