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을 찾은 관광객들이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끼며 둘레길을 걷고 있다.
▲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을 찾은 관광객들이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끼며 둘레길을 걷고 있다.

충북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올해도 특별한 정취 속에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개통된 이 둘레길은 송호관광지를 중심으로 출발해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끼며 6km를 걸을 수 있는 웰빙 관광코스다.

강선대, 함벽정, 봉화대 등 양산팔경을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순환형 코스로 완만한 경사와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1년 개통된 '송호금강 물빛다리'는 이 곳에 재미요소를 더해준다. 이 곳에서는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송호관광지의 풍경을 탁 트인 시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주변에는 영국사, 천태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영동의 대표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은 누구나 걸을 수 있는 힐링코스로 영동군은 관광지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개선함으로써 다양한 관광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은 금강을 따라 걸으면서 영동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코스”라며 “지친 일상에서 잠시 떠나 이곳에서 건강도 챙기고 따뜻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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