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사랑 기부증 포스터.
▲ 고향사랑 기부증 포스터.

충북 영동군은 고향을 사랑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고향사랑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해 ‘영동군 고향사랑 기부증’을 발급한다고 7일 밝혔다.

‘영동군 고향사랑 기부증’은 지역 관광시설을 영동군민과 동일한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증서로 영동군에 10만원 이상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영동군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에서 할 수 있으며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부연도 내에 신청해야 한다.

이 기부증을 소지한 사람들은 일반 성인의 경우 와인터널 이용 때 3000원(기존 5000원), 난계국악 박물관 1500원(기존 2000원), 힐링센터 1000원(기존 3000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이용 때 시설사용료의 30%가 감면되고 영동군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에 초청된다. 기부증의 유효기간은 기부일로부터 1년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